[뉴스초점] 코로나19 재확산 양상…36일 만에 다시 500명대<br />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가 300~400명대를 오르내리다 서서히 증가하더니 또다시 5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,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신규확진자 수가 36일 만에 다시 500명을 넘었습니다. 더욱 우려스러운 건 감염경로 비율도 크게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.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건 추가 확산 가능성도 크다는 것 아닙니까?<br /><br /> 코로나19가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일상 공간으로 파고들자 정부가 다음 달 11일까지 현행 거리두기를 한 번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. 더불어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을 좀 더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 어떤 점들이 좀 더 보완된 건가요?<br /><br /> 그런데 이 같은 기본방역수칙이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확진자 감소에 효과가 없다는 게 확인된 만큼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빨리 도입해서 4차 유행에 대비하는 게 더 낫다는 의견도 있는데요.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이 확산세를 잡는데 효과적일 거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특히 최근엔 경남 거제와 경기 화성 등 어린이집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 화성시의 경우엔 집단감염을 촉발한 보육 교직원에게 고발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 충북 증평에선 교회발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. 이번에도 역시나 교회 예배와 소모임을 통해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. 교회에선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을 지켰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집단감염이 발생한 원인은 역시나 빈틈이 있었던 것 아닙니까?<br /><br /> 백신 얘길 해보겠습니다. 백신 접종이 지난달 26일 시작된 지 한 달을 맞았는데요. 지금까지 79만2,274명이 접종을 했습니다. 몇 차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체로 큰 차질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? 백신 접종 한 달,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백신접종이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우려도 여전합니다.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를 제외한 나머지 백신 도입 일정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. 일각에선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큰 백신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거든요?<br /><br /> 일명 '쥐어짜는 주사기'인 최소 잔여형 주사기(LDS)로 화이자 백신 1병당 접종 인원이 6명에서 최대 7명으로 늘어나자 '여분 화이자 백신'을 누가 맞을 것인가를 두고 의료기관 내부에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요?<br /><br /> 유럽의약품청이 한국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를 중증고위험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 유럽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